▲ 정가은 심경고백. 2010년 4월 33일 오후 소공동 롯데백화점에서 열린 화장품 브랜드 '질 스튜어트' 팬사인회에 참석한 방송인 정가은이 사인 후 포즈를 취하고 있다. /연합뉴스

정가은이 답답한 심경을 고백했다.

16일 배우 정가은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바보 같아 나. 이러려고 그런 건 아닌데 내 생각과 내 진심과 상관없이 흘러간다. 그냥 다 미안하고 죄송하고, 이런 내가 한심하고. 쥐구멍이라도 있으면"이라는 글을 게재해 눈길을 끌었다.

앞서 정가은은 15일 방송된 SBS '강심장'에서 밀당을 하다 결별 통보를 받았다고 고백하며 5개월 전 헤어진 연예인 남자친구와의 일화를 공개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날 방송에서 정가은은 "남자친구와 길거리 데이트를 하며 자연스럽게 스킨십도 했다. 당시에는 스캔들이 터졌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했다"고 털어놨다.

방송 이후 정가은의 고백을 토대로 36세 이상의 남자 연예인들의 실명이 거론되며 각종 추측성 글이 올라왔고 이에 정가은이 당황스런 심경을 고백한 것으로 보인다.

정가은 심경고백을 접한 네티즌들은 "정가은 심경고백, 안타깝다", "정가은 심경고백, 반응에 당황한 모양이네", "정가은 심경고백, 너무 솔직했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 정가은 심경고백 /정가은 트위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