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양국은 앞으로 어느 한 쪽에 영향을 미치는중대한 환경오염 사고가 발생할 경우 공동 대응체제를 구축하기로 합의했다.
 SOFA(한미주둔군지위협정) 합동위원회 산하 환경분과위원회는 지난 8일 회의를열어 이같이 의견을 모으고, 한미 양국이 각종 환경현안 해결을 위해 공동 노력하고건설적인 협력체제를 발전시키기로 했다고 주한미군측이 14일 전했다.
 이날 회의에는 노부호 환경부 환경정책과장과 국립환경연구원 및 서울시 관계자들과 주한미군의 데이비드 킹스턴 대령 등 환경전문가들이 참석했다.
 주한미군측은 회의에서 포름알데히드 방류사건에 대한 결과를 브리핑했으며, 한국측 참석자들은 미측의 안내로 영안실 현장과 영안실에서부터 기지 밖으로 나가는하수로를 둘러 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