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일 오후 10시25분에 방송된 KBS 2TV '이야기쇼 두드림(두드림)'에 나경원 2013평창 동계스페셜올림픽 조직위원장이 출연해 '1억원 피부과설'에 대해 직접 해명에 나섰다.
하지만 나경원 위원장의 해명에 일부 네티즌들은 "1억원 피부과설 해명 과정에서 일방적인 나 위원장의 의견만이 있었다"고 지적하고 나서 논란이 일고 있다.
나 위원장은 이날 방송에서 1억원 피부과 설에 관한 질문을 받고 "하루도 편안하게 국회의원 생활을 한 적이 없다"며 해명하기 시작했다.
이어 "(서울시장 선거 당시) 매일 새벽부터 시작해서 밤 늦게 일이 끝났다. 전국으로 유세지원을 다녀야했고 TV토론도 나보고 나가라고 하더라"며 당시 과다한 업무량을 호소했다.
나 위원장은 "1시간짜리 방송을 해야하는 날 아침에 일어났는데 입이 삐뚤어지고 말이 어눌했다. 피로누적으로 인한 안면마비 초기 증상이었다"며 "이후 '경락도 받고 비타민 주사도 맞아야겠다'고 생각했고 그 병원에서는 모든 치료와 관리를 한꺼번에 해준다고 해서 찾아갔다가 1억원 피부과 구설에 올랐다"고 직접 해명했다.

그러나 나경원 위원장 1억원 피부과 해명 관련 방송을 본 일부 네티즌들은 "나경원 1억원 피부과 해명, 일방적 주장 적절치 않다", "나경원 1억원 피부과 해명, 구설 올랐던 당시에 밝히지 왜?", "나경원 1억원 피부과 해명, KBS의 나경원 위원장 구하기냐" 등 의견을 보였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