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두드림' 나경원 "1억 피부과 구설수 안면마비 치료 때문" 해명 네티즌 비난 /KBS2 '이야기쇼 두드림' 방송 캡처
나경원 1억원 피부과 해명에 네티즌들의 반응이 싸늘하다.

19일 오후 10시25분에 방송된 KBS 2TV '이야기쇼 두드림(두드림)'에 나경원 2013평창 동계스페셜올림픽 조직위원장이 출연해 '1억원 피부과설'에 대해 직접 해명에 나섰다.

하지만 나경원 위원장의 해명에 일부 네티즌들은 "1억원 피부과설 해명 과정에서 일방적인 나 위원장의 의견만이 있었다"고 지적하고 나서 논란이 일고 있다.

나 위원장은 이날 방송에서 1억원 피부과 설에 관한 질문을 받고 "하루도 편안하게 국회의원 생활을 한 적이 없다"며 해명하기 시작했다.

이어 "(서울시장 선거 당시) 매일 새벽부터 시작해서 밤 늦게 일이 끝났다. 전국으로 유세지원을 다녀야했고 TV토론도 나보고 나가라고 하더라"며 당시 과다한 업무량을 호소했다.

나 위원장은 "1시간짜리 방송을 해야하는 날 아침에 일어났는데 입이 삐뚤어지고 말이 어눌했다. 피로누적으로 인한 안면마비 초기 증상이었다"며 "이후 '경락도 받고 비타민 주사도 맞아야겠다'고 생각했고 그 병원에서는 모든 치료와 관리를 한꺼번에 해준다고 해서 찾아갔다가 1억원 피부과 구설에 올랐다"고 직접 해명했다.

▲ '두드림' 나경원 "1억 피부과 구설수 안면마비 치료 때문" 해명 네티즌 비난 /KBS2 '이야기쇼 두드림' 방송 캡처

그러나 나경원 위원장 1억원 피부과 해명 관련 방송을 본 일부 네티즌들은 "나경원 1억원 피부과 해명, 일방적 주장 적절치 않다", "나경원 1억원 피부과 해명, 구설 올랐던 당시에 밝히지 왜?", "나경원 1억원 피부과 해명, KBS의 나경원 위원장 구하기냐" 등 의견을 보였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