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기지가 개방돼 시민과 군이 함께하는 지역축제가 마련된다.
수원 공군기지는 오는 29일 6·25 50주년과 건군 52주년을 맞아 기지를 일반인에게 개방하고 각종 행사를 마련, 군과 지역주민이 함께 어우러질 수 있는 지역축제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공군이 보유하고 있는 첨단 전투기 및 항공무기의 전시를 비롯해 다양한 지상시범과 영화상영, 조종복 입고 사진찍기 등 다양한 이벤트가 함께 실시된다.
특히 기지측은 청소년들에게 하늘과 우주에 대한 무한한 꿈을 심어주기 위해 호국 문예 백일장도 함께 준비할 예정이다.
기지측은 지역 주민들에게 세계적 공군으로 발돋움한 공군의 위상을 알리고 국민과 함께 참공군으로 거듭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문의:031-220-1011)/禹榮植기자·yswoo@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