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악동뮤지션 못나니 /SBS '일요일이 좋다-서바이벌 오디션 K팝 스타 시즌2' 방송 캡처
자작곡 '못나니'를 선보인 'K팝스타2' 남매 듀오 악동뮤지션이 혹평 속에 YG로 재캐스팅됐다.

20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서바이벌 오디션 K팝 스타 시즌2'(이하 'K팝스타2') 10회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TOP18 진출자를 가리기 위한 캐스팅 오디션 파이널이 펼쳐졌다.

SM YG JYP엔터테인먼트 3사의 특별 트레이닝으로 기존의 매력을 반전시키는 참가자들의 무대가 펼쳐져 심사위원들의 K팝스타2 톱18 확정 캐스팅 고민은 깊어졌다.

이날 YG에서 트레이닝 받은 악동뮤지션은 자자곡 '못나니'를 선보였다. 하지만 긴장한 탓일까. 악동뮤지션은 이전 무대와는 다르게 심사위원들의 혹평을 받아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노래가 끝난 뒤 박진영은 "두 사람이 곡에 대해 자신이 없는 것 같다"고 평했고 보아는 "앞서 발표한 두 곡이 100만뷰를 기록하는 바람에 부담감이 컸던 것 같다"며 아쉬운 마음을 드러냈다.

양현석은 "'못나니'가 얼마나 좋은 곡인데 내가 망쳐놨다"며 캐스팅 우선 순위였던 SM의 보아에게 "캐스팅 하지 말아 달라. 한 번만 더 기회를 달라"고 요구했다. 이어 "억울해서 다시 한 번 보여 드리겠다. 이 불명예를 씻을 무대를 만들어 봅시다"라며 악동뮤지션을 다시 한 번 YG로 캐스팅했다.

한편 이날 악동뮤지션 못나니를 접한 네티즌들은 "악동뮤지션 못나니 왜 혹평 받은거지", "악동뮤지션 못나니 가사 너무 좋더라", "악동뮤지션 못나니, "악동뮤지션 못나니 다시 한 번 보여줬음 좋겠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 악동뮤지션 못나니 /SBS '일요일이 좋다-서바이벌 오디션 K팝 스타 시즌2'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