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윤(의정부고)과 서정수(고양 행신고) 등 경기도 스피드스케이팅 유망주들이 잇단 대회 신기록을 기록하며 빙상장을 금빛으로 물들였다.
김태윤은 21일 태릉 국제스케이트장에서 열린 2013 전국남녀 종별종합 스피드스케이팅 선수권대회 남고부 500m에서 36초49를 기록, 기존 대회기록(37.07)을 경신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남고부 3천m에서는 서정수가 3분56초64를 기록해 기존 기록(4분3초44)을 6초 이상 앞당기며 우승을 차지했다.
이어 남중부 3천m에서도 김민석(안양 평촌중)이 4분2초41(기존 4분8초54)로 대회기록을 다시 썼다. 여실업부 500m에서는 이보라(동두천시청)가 40초11(기존 40초44)로 우승, 경기빙상의 실력을 자랑했다.
이밖에도 민병철(의정부시청)이 남실업부 500m에서 37초59를, 장미(의정부여고)가 여고부 500m에서 40초59, 남실업부 3천m 김대순(동두천시청)이 4분10초39를 각각 기록하며 금메달 대열에 합류했다.
/김성주기자
스피드스케이팅 선수권 '신기록 풍년'
입력 2013-01-22 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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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1-22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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