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JTBC 드라마국 관계자는 23일 한 매체에 "현재로서는 송선미의 '꽃들의 전쟁' 출연에는 큰 문제가 없을 것이라 생각하고 있다"며 "이후 진행될 대본 리딩과 첫 촬영에도 송선미가 참석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송선미는 '무자식 상팔자' 후속으로 오는 3월 중순께 방송되는 '꽃들의 전쟁'에서 극중 소현세자(정성운 분)의 세자빈 민희빈 강 씨를 맡아 데뷔 16년 만에 첫 사극에 출연할 예정이다.
앞서 송선미의 전 소속사 대표 김모 씨는 지난해 7월 드라마 제작발표회 현장에서 송선미가 자신에게 모욕적인 발언을 했다며 지난해 12월31일 경찰에 고소했다.
이후 서울 용산경찰서는 전 소속사 대표 김모(43) 씨에게 '미친 개'라는 발언을 한 배우 송선미(39)를 23일 불구속 입건했다.
송선미는 현재 MBC 토크쇼 '토크클럽 배우들'에도 출연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