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학교2013 버전 1박2일 / KBS2 월화드라마 '학교2013' 방송 캡처
'학교2013' 버전 '1박 2일'이 화제다.

지난 22일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학교2013'에서는 김우빈과 이종석은 예능 프로그램 '1박2일' 연상케 하는 하루를 보내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방송에서 남순(이종석 분)은 스마트폰을 훔친 범인으로 누명을 썼던 흥수(김우빈 분)가 경찰서에서 풀려나자 "라면을 먹으러 가자"며 자신의 집으로 데려갔다.

남순과 흥수는 남순의 아파트를 베이스 캠프로 라면을 나누어 먹는가 하면, 이불도 없이 맨 바닥에서 잠을 자는 모습을 연출해 '1박2일' 잠자리 복불복을 연상케 했다.

또한 기상 미션에 실패한 두 사람은 정신없이 등교 준비를 서둘렀고 흥수는 자신의 양말 대신 몰래 남순의 양말을 신는 등 깨알 같은 모습을 연출해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학교2013 버전 1박2일을 접한 네티즌들은 "학교2013 버전 1박2일, 울다가 웃었네", "학교2013 버전 1박2일, 귀여운 두 사람", "학교2013 버전 1박2일, 장에 이불 있던데 왜 맨바닥에서 잔거지?"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학교 2013'은 오는 28일 마지막 방송을 앞두고 있다.

▲ 학교2013 버전 1박2일 / KBS2 월화드라마 '학교2013'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