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중부경찰서는 3일 훔친 차량에 훔친 번호판을 달아 버젓이 타고다닌 성모씨(46·무직·수원시 팔달구 우만동)에 대해 자동차관리법위반및 절도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성씨는 지난 8월 13일 오후 11시께 안산시 성포동 Y아파트 주차장에서 미리 복제해둔 차열쇠를 이용, 평소 알고 지내던 김모씨(45·여)의 그랜저 승용차를 훔친뒤 다른 차에서 떼낸 번호판을 부착해 차를 몰고 다닌 혐의다.〈水原=禹榮植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