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우혁 강남 300억대 빌딩 소유 비결 /tvN '스타특강쇼' 방송 캡처
가수 장우혁(35)이 tvN '스타특강쇼'에 출연해 강남에 위치한 300억 빌딩을 갖게된 과정을 전했다.

지난 23일 '스타특강쇼'에 출연한 장우혁은 "함께 방을 썼던 3살 터울의 작은 형 영향을 많이 받았다. 형이 명절 때 어른들에게 받은 돈을 쓰지 않고 책 속에 넣어두는 것을 봤다. 그때 나도 그래야겠다고 생각했다"고 저축을 하게 된 계기를 들려줬다.

이어 "H.O.T 활동 당시에도 난 카드값이 한 달에 3만원 나왔다. 엄청난 일정 때문에 돈 쓸 시간도 없었다" 며 "다른 친구들이 차 바꿀 때 난 국산차 7년을 타면서 돈을 모았다"고 밝혔다.

장우혁은 "H.O.T 활동 당시 모은 돈으로 서울대 앞에서 고시원을 시작하며 건물을 짓겠다는 목표를 가졌다. 살던 집도 줄이고 영수증도 모았다. 가계부도 썼다. 또 건축 시공과 부동산 공부도 했고 나아가 경제, 환경까지 공부했다. 오죽하면 연예인 동료 전화보다 부동산중개인 전화번호를 더 많이 알 정도였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결국 장우혁은 솔로 활동 당시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 3층짜리 300억에 달하는 건물을 갖게 됐다. 장우혁은 "주변에서 '뭘 그렇게 아끼냐'고 말도 한다. 하지만 아끼는 게 좋은 거 아닌가"라며 소신을 밝혀 객석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한편, 장우혁은 넉넉했던 어린 시절과 이후 아버지가 사업에 실패해 어머니와 떨어져 지내던 시절의 이야기도 공개했다. 어려웠던 시절을 회고하며 그는 어머니 생각에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 장우혁 강남 300억대 빌딩 소유 비결 /tvN '스타특강쇼'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