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계가 6일 총파업에 들어가기로 해 또 한차례의 의료대란이 불가피해지고 있다.
 따라서 응급환자정보센터(전화 1339)와 정상진료 의료기관 등을 알아두고 응급약품 등 상비약은 미리 준비해 두면 편리하다.
 ▲정상진료 의료기관= 국립의료원과 보라매병원 등 28개 거점병원을 비롯한 국공립병원 44곳과 전국의 공공보건 의료기관들(보건소 243곳, 보건지소 1천272곳, 보건진료소 1천932곳)은 비상진료체계가 가동된다.
 또 총 7천700병상에 달하는 전국 21개 군병원 역시 민간인에 대해 24시간 비상진료를 하고 전국 280개의 대형병원을 포함한 414개 응급의료기관들도 응급진료 부문은 정상진료가 이뤄진다.
 이밖에 전국 115개 한방병원과 6천500여개 한의원, 1만9천여개 약국들은 오후 10시까지 연장 근무한다.
 ▲응급환자= 응급환자나 중환자 발생 때는 우선 '1339' 응급환자정보센터로부터 안내받아 인근 병원으로 출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안내전화: 1339 또는 지역번호+1339) 또 대학병원을 비롯한 중.대형병원들의 응급실은 정상 운영된다.
 ▲일반환자= 감기나 두통 등 가벼운 질병의 경우 가까운 보건소나 약국, 한의원 등을 이용하면 된다.
 보건소는 24시간 비상근무에 들어가는 만큼 어느때나 이용이 가능하고 약국과 한의원도 오후 10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야간에 갑자기 발생하는 복통 등에 대비해 일반가정에서는 해열 진통제나 종합감기약, 소화제, 위경련 진정제 등을 상비약으로 확보하면 좋다. 또 약을 계속 복용해야하는 지병환자의 경우에는 집단폐업 전에 한달치 정도의 약을 미리 확보해 두는것이 바람직하다.
응급의료정보센터:수원(031)234-4447,인천(032)426-0129
군병원:덕정병원(031)865-6465,수도병원(〃)725-6000,청평병원(〃)584-13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