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살예방시민연대(회장·박영기)가 주최하고 한국자살예방시민연대 광주시지부가 주관한 '양준혁 홍보대사와 함께하는 청소년 희망강연 및 사인회'가 지난 22일 오후 광주시 퇴촌면에 위치한 광수중학교 도서관에서 진행됐다.

이번 강연은 자살문제에 대한 경각심 고취와 자살 예방에 대한 인식 변화, 생명존중 문화를 조성하고자 마련됐으며, 학생과 학부모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전 야구선수인 양준혁 홍보대사는 강연과 함께 사인회도 가져 참석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으며, 강연후 조억동 광주시장을 방문해 청소년 자살문제에 대한 경각심 고취와 자살예방대책에 대해 논의했다.

한편, 이번 행사를 주최한 한국자살예방시민연대는 지난해 3월 발대식을 시작으로 '당신의 희망이 우리의 행복입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범국민 자살예방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광주/이윤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