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5일 방송된 SBS 새 파일럿 프로그램 '유행의 발견' 첫 회에서는 신현준, 김민종, 이수근, 구은애, 광희 등의 MC들과 게스트 류현진이 출연해 화려한 입담을 뽐냈다.
이날 방송에서는 다섯 MC들을 사전 회의를 빌미로 한 자리에 모아 몰래 카메라를 진행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유일하게 제작진의 편이었던 김민종은 광희에게 강압적인 술 마시기를 강요하는 등 나머지 MC들을 분노하게 만들었다.
모든 상황을 지켜본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윤형근 교수는 "김민종 씨는 연기였지만 실험 카메라 당시 마초적인 모습을 보였다"며 "분노가 한 번에 표출되는 스타일"이라고 밝혔다.
이어 윤형근 교수는 김민종에게 "주변에서 마초라는 얘기를 들은 적이 있냐?"고 물었다.

이에 김민종은 "그런 얘기를 좀 듣는다"며 "평소에는 화를 잘 내지 않지만 한 번 터지면 세게 터진다. 화가 나서 차를 부순 적도 있었다. 하지만 어느 순간부터 분노를 다스리는 습관이 생겼다"고 밝혔다.
윤형근 교수는 마초형 스타일인 김민종에게 산책을 하며 분노를 다스리는 미국 골프선수 타이거우즈의 산책법을 권했다.
김민종 실제 성격을 접한 네티즌들은 "김민종 실제 성격, 마초남이었구나", "김민종 실제 성격, 부드러운 줄만 알았는데", "김민종 실제 성격 터프하구나"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