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은지 /에이핑크 미투데이

걸그룹 에이핑크 멤버 정은지(20)가 도로교통법 위반 논란에 휩싸였다.

정은지는 지난 17일 에이핑크 공식 미투데이에 차창밖에 귤봉지를 매달아 놓은 사진을 올렸다.

정은지는 글에서 “귤이 먹고 싶었다. 그런데 엔진 위에 있어서 뜨거웠다. 그래서 귤에 바깥바람을 좀 쐬어 주었다. 걱정은 마세요. 단단히 묶어놨으니까요”라고 적었다.

하지만 일반적인 스타들의 셀카로 보인 이 사진은 네티즌수사대의 꼼꼼한 모니터링에 옥의 티가 걸렸다.

일부 네티즌들은 정은지가 '도로교통법'을 위반했다고 지적했고, 급기야 한 네티즌은 정은지를 도로교통법 위반으로 신고했다는 게시물을 올리기도 했다.

이 네티즌은 "인지도가 있는 연예인이 도로 교통법 68조 3항에 위배하는 행위를 SNS에 찍어 올렸다"며 "별 거 아니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고속도로에서 귤 봉지가 찢어져 뒷차량에 맞는다면 대형사고로 직행이 되는 일"이라고 민원을 제기한 이유를 밝혔다.

정은지의 돌발이슈에 소속사 관계자는 "경솔한 행동이었다. 앞으로 각별히 주의하겠다"라고 사태확산을 경계했다.

한편 정은지는 지난해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97'에 출연하며 인기를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