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는 올해 봄부터 망우산 망우묘역 근현대 역사인물을 탐방하고 배우는 이색적인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탐방 프로그램은 '망우묘역 근현대 역사인물과 함께하는 감성회복'이란 이름으로, 4월부터 10월까지 매월 1회 진행될 예정이며 사전 예약접수를 통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프로그램은 매월 소주제에 따라 핵심 탐방인물을 선정, 인물의 생애와 당대 역사문화를 알아보고, 탐방 말미에는 인물의 생애를 관통하고 있는 감성과 연계된 기념활동을 병행해 잊혀진 우리의 감성을 회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구리시와 서울시 중랑구 경계에 위치한 망우산 망우묘역공원에는 9천900여기에 이르는 일반인 묘지 외에 한용운·오세창·장덕수·조봉암 선생 등의 독립운동가들뿐만 아니라 이중섭·박인환과 같이 우리 근현대사 변화를 이끈 역사적 인물들이 많이 잠들어 있다. 특히 만해 한용운 선생 묘소는 2011년 10월 근대문화유산인 '항일독립운동 유공자 묘소' 문화재로 등록되기도 했다.
탐방과정 안내와 인솔은 탐방대상 인물연구 분야 전문가와 구리시 문화관광해설사가 담당하며 탐방 세부주제와 일정, 참가방법 등은 2월말 구리시청 홈페이지와 구리소식지 등을 통해 자세히 소개할 예정이다. 3월부터 사전 예약접수를 시작한다.
구리/이종우기자
망우묘역 근현대 역사인물 탐방
구리시, 4월부터 10월까지 매월 1회 진행키로
입력 2013-01-28 0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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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1-28 2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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