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녀시대 민폐 하객. 사진은 기사내용과 관계없음 /연합뉴스
소녀시대 민폐 하객 등극이 네티즌들의 주목을 받았다.

걸그룹 '소녀시대' 멤버 윤아, 서현, 티파니, 수영은 지난 26일 오후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치러진 원더걸스 선예의 결혼식을 찾았다.

아이돌에서 품절녀로 변신한 선예의 결혼을 축하하기 위해 동료가수들이 총출동한 결혼식장에서 카메라 플래시를 한 몸에 받은 하객은 바로 소녀시대.

소녀시대 멤버들은 돋보이지 않는 소박한 패션에도 민폐 하객에 떠올라 타고난 여신미모를 원망해야 했다.

특히 서현과 수영은 청바지에 핑크 컬러 재킷으로 화사한 이미지를 연출했고, 윤아와 티파니는 블랙스타킹에 미니스커트와 재킷으로 고급스럽고 심플한 이미지를 발산해 보는 이들의 찬사를 받았다.

소녀시대 민폐 하객 사진을 접한 네티즌들은 "소녀시대 민폐 하객 앞으로 결혼식장 출입금지" , "소녀시대 민폐 하객 신부보다 예뻐서 죄송" , "소녀시대 민폐 하객, 그나마 4명이라 다행"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원더걸스의 선예(24)는 이날 5살 연상의 캐나다 교포 출신 선교사 제임스 박(29)과 결혼했다.

독실한 크리스천인 선예와 박씨는 아이티에서 선교 활동을 하다 만났으며 햇수로 3년째 교제를 한 끝에 이날 사랑의 결실을 보았다.

이들은 결혼식이 끝난 뒤 몰디브로 신혼여행을 떠났으며 이후 캐나다에서 신접살림을 차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