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종수 미국 생활 /KBS 제공

2010년 KBS1 '근초고왕' 출연 후 미국으로 유학길에 오른 배우 이종수가 2년간의 미국생활에 대해 언급했다.

이종수는 28일 경기도 수원 KBS 드라마센터 인근의 한 식당에서 진행된 KBS1 '대왕의 꿈' 기자간담회에서 "미국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인생의 쓴 경험을 했다"고 밝혔다.

미국에서의 생활을 묻는 질문에 이종수는 "2년 동안 학생 신분으로 공부를 하며 보냈다. 2년 동안 인생에 대한 쓰디쓴 경험을 많이 했다"며 "일식집에서 시간당 8불을 받으며 아르바이트도 경험했다"고 답했다.

최근 이종수는 '대왕의 꿈'에서 문무왕 역을 맡으며 드라마에 합류했다. 그는 "'근초고왕'을 끝으로 다시 '대왕의 꿈'으로 복귀한 것이 우연이 아니라고 생각한다"며 "선배님들에게 해를 끼치지 않도록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종수가 맡게 된 문무왕은 무열왕(최수종 분)의 맏아들이자 고구려를 멸망시키고 삼국통일을 이뤄낸 신라의 30대 왕이다.

한편 이종수 미국 생활을 접한 네티즌들은 "이종수 미국 생활 이후 국내 복귀 환영합니다", "이종수 미국 생활 2년이 더욱 성숙하게 변화시켰을 듯", "이종수 미국 생활이 밑거름이 됐음 좋겠다"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