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번방의 선물 200만 /NEW 제공

영화 '7번방의 선물'(감독 이환경)이 200만 관객을 돌파했다.

29일 오전 집계된 영화진흥위원회 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23일 개봉한 '7번방의 선물'은 28일 31만5천978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누적관객수 205만 5천948명을 기록했다.

'7번방의 선물'은 개봉 첫 날 '박수건달'을 꺾고 박스오피스 1위로 등장, 이후 4일만에 100만 고지에 오르며 개봉 첫 주 흥행에 성공했다.

2주 첫날인 28일에는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31만여명의 관객을 동원하는 저력을 보이며 개봉 6일만에 200만 고지를 밟았다. 이는 천만영화 '광해, 왕이 된 남자' 보다 이틀 빠른 속도다.

28일 기준으로 '박수건달'은 일일관객 6만 1천349명(누적관객수는 357만 9천544명)을 모아 박스오피스 2위에 올랐으며 '레미제라블'은 2만 5천634명(누적관객수 566만 7천496명)으로 3위에 랭크됐다.

한편, '7번방의 선물'은 최악의 흉악범들이 모인 교도소 7번방에 여섯 살 지능의 딸바보 용구(류승룡 분)가 들어오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영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