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메시징 서비스 카카오톡을 운영하는 카카오는 카카오톡 채팅방에서 친구와 대화를 나누면서 다양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 서비스도 함께 즐길수 있는 '채팅플러스'를 29일 선보였다.

채팅플러스는 사다리 타기, 궁합, 사진 꾸미기 등 다양한 모바일 앱 서비스를 카카오톡 채팅창을 벗어나지 않고 그대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해 준다.

카카오오는 "그룹채팅을 하는 친구들과 간식내기를 한다거나 친구와 채팅하다가정한 약속을 등록할 때 같은 상황에서 유용하다"고 소개했다.

채팅플러스는 안드로이드 버전으로 7개 앱을, iOS 버전으로 4개 앱을 우선 선보인다. 각 앱은 처음 실행할 때 구글플레이나 앱스토어에서 앱을 내려받아 설치해야 하며 설치 이후에는 채팅방의 채팅플러스에서 바로 실행 가능하다.

카카오톡 채팅방 화면을 오른쪽으로 밀거나 '>' 메뉴를 누르면 채팅플러스 이용화면이 열린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