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싸이 佛 펠르랭 장관 만남 /싸이 트위터
가수 싸이가 한국계 프랑스 장관인 플뢰르 펠르랭(중소기업·혁신·디저털경제부)장관과 프랑스에서 만남을 가졌다.

싸이는 29일 자신의 트위터에 "펠르랭 장관과 만나서 반가웠다"며 "우리가 같은 나라 출신이어서 자랑스럽다"는 글과 함께 펠르랭 장관과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싸이는 지난 26일(현지시간) 프랑스 칸에서 열린 'NRJ 뮤직 어워즈 2013' 참석 차 이곳을 방문했으며 펠르랭 장관은 같은 시기 칸에서 열린 국제음악박람회 '미뎀'에 참석하면서 만남이 성사된 것으로 전해졌다.

펠르랭 장관은 지난 1973년 8월 서울에서 태어났지만 부모에게 버림 받아 생후 6개월 만에 프랑스로 입양됐다. 지난해 5월 프랑수아 올랑드 대통령의 취임과 함께 프랑스 중소기업·혁신·디지털경제부 장관 자리에 올랐다.

한편 싸이는 프랑스 일정을 마친 후 중국 상하이로 건너가 행사와 방송 프로모션을 펼칠 예정이다.

싸이 佛 펠르랭 장관 만남 소식에 네티즌들은 "싸이 佛 펠르랭 장관 남매 같다", "자랑스럽다", "싸이 이제 못 만나는 분이 없네"등의 반응을 보이며 자랑스러워했다.

▲ 싸이 佛 펠르랭 장관 만남 /싸이 트위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