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스타 이병헌이 2월 16일 일본 개봉을 앞둔 주연작 '광해, 왕이 된 남자'의 프로모션을 위해 28일 오전 하네다공항을 통해 일본을 찾았다.

아침 일찍부터 공항 로비를 가득 메운 약 350명 팬들이 환호하는 가운데 모습을 드러낸 이병헌은 손을 흔들어 화답했으며 잠시 발길을 멈추고 악수하는 등 팬서비스를 아끼지 않았다.

지난 2011년 요코하마에서 열린 팬미팅 이후 약 1년만에 일본을 방문한 이병헌은 "이렇게 오랜만에 일본을 찾게 돼 기쁘다"며 "팬들께서 변치않고 이토록 뜨겁게 맞아주셔서 무척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병헌은 29일 화제작 '광해, 왕이 된 남자'(일본 제목:왕이 된 남자)의 공식기자회견을 가진 뒤 재팬 프리미어 행사로 신주쿠·롯폰기·마루노우치 등 세 곳을 모두 돌며 약 1천500명의 팬들에게 무대 인사를 할 예정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