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진 근황 /tvN 'eNEWS-결정적 한방' 방송 캡처
90년대 인기그룹 젝스키스 멤버 이재진이 tvN 'eNEWS-결정적 한방'에 출연해 최근 근황을 전했다.

이재진은 30일 방송된 'eNEWS-결정적 한방'에서 최근 프랜차이즈 레스토랑의 사장으로 변신한 모습을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재진은 "전역 후 지난달 가게 오픈 전까지 계속 놀았다. 공식적인 은퇴식을 한건 아니지만 방송활동은 안하는걸로 은퇴를 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재진은 "매부(YG 양현석 대표)랑 얘기하던 중에 매부의 도움으로 프랜차이즈를 오픈하게 됐다"며 "먹고 사는 게 힘들다. 아무래도 손님이 많이 안 오는 날에는 걱정이 되고 많이 오는 날에도 사람들이 음식을 많이 안 먹고 가면 또 걱정된다"며 나름의 고충을 털어놨다.

▲ 이재진 근황 /tvN 'eNEWS-결정적 한방' 방송 캡처

젝스키스 해체 후 솔로 앨범을 내고 활동했던 이재진은 부모님이 돌아가신 후 우울증으로 힘든 시간을 겪었다. 이후 2009년에는 군 복무 중 무단이탈로 물의를 빚고, 2011년에는 음주운전으로 교통사고를 낸 혐의를 받고 입건되는 등 우여곡절이 많은 고통스러운 시간을 보냈다.

이에 대해 이재진은 "사진을 보면 문득문득 생각이 나지만 큰 사고가 나면 확 잊어버리는 것처럼 기억이 잘 안 난다. 전역할 때쯤에 조카가 태어나서 딱 그 힘들었던 시절이 기억이 안 난다"며 "친동생 이은주와 남편 양현석, 조카들이 가장 큰 힘이 됐다"며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한편 이재진 근황을 접한 네티즌들은 "이재진 근황, 레스토랑 운영을 하고 있었구나", "이재진 근황, 양현석과 처남-매부 사이였다니 몰랐다", "이재진 근황, 과거 일은 잊고 열심히 살길 바란다"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