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 스타'에서는 가수 박학기, 한동준, 홍경민, 조정치가 출연해 '故김광석의 친구들' 특집을 진행했다.
이날 방송에서 홍경민은 "4,5년 전에 라디오에서 통기타로 노래하고 사연을 소개를 하는 방송을 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홍경민은 "김광석 씨의 기일이 1월 6일인데 그 날 모르는 번호로 '오늘 김광석님 기일이다. 그러니 김광석 노래 하나 부르지'라는 문자가 왔다. 지인인줄 알고 노래를 부르고 난 뒤 확인해보니 내 휴대폰에 등록된 번호가 아니였다"고 설명했다.
홍경민은 "전화를 걸어봤더니 없는 번호로 나왔다. 이 사건이 제게는 평생 미스터리다"고 덧붙여 좌중을 놀라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