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김광석의 17주기를 맞아 '김광석의 친구들' 특집을 방송한 '라디오스타'가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31일 시청률조사기관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30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이하 '라디오스타')는 전국기준 시청률 8.5%를 기록하며 수요일 예능프로그램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이날 '김광석의 친구들' 특집에는 故김광석과 친분이 두터웠던 박학기와 한동준, 후배가수 홍경민, 조정치가 출연해 그를 추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들은 '김광석 다시 부르기' 콘서트를 열어 고인의 명곡을 불렀고, 특히 박학기는 마치 고인과 듀엣을 하는 것처럼 연출해 보는 이들의 마음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SBS '짝'은 시청률 7.9%를, KBS2 '추적 60분'은 6.0%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