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 흥행순위 3위에 빛나는 영화 '광해'를 이제 집에서 볼 수 있게 됐다.
영화 다운로드 전문 웹하드 '송사리'는 31일 오전 10시부터 영화 '광해, 왕이 된 남자'의 다운로드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영화 '광해'는 한류스타 이병헌의 첫 사극으로 자신의 목숨을 노리는 자들에 대한 두려움으로 폭군으로 변해가는 왕 '광해'와 그와 똑같이 생긴 광대 '하선', 1인 2역을 맡은 이병헌의 출중한 연기력이 빛나는 작품이다.
지난해 9월 개봉한 '광해'는 1231만명(영화진흥위원회 입장권통합전산망 기준)을 돌파하며, '도둑들(1303만)', '괴물(1301만)'에 이어 역대 한국영화 박스오피스 3위에 올랐다.
송사리 대표이사 장윤현(46) 감독은 "그동안 온라인에서 만나보길 기다렸던 많은 이들에게 '광해'를 선보이게 돼 기쁘다"면서 "아마도 꿈에 그리던 진정한 지도자의 덕목을 살펴볼 수 있는, 오래 기억될 좋은 영화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