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싸이 선글라스 가격 /연합뉴스
싸이 선글라스 가격이 화제다.

30일 한국 메세나협의회와 경매 회사 K옥션이 진행한 '사랑나눔경매'에서 가수 싸이가 내놓은 선글라스의 낙찰 가격이 공개됐다.

입찰가 10만 원으로 경매를 시작한 싸이 선글라스는 전화응찰자에게 160만 원의 가격에 낙찰된 것으로 알려졌다.

함께 경매에 나온 '김연아 스페셜 오더 트렁크'와 김연아의 친필 사인이 담긴 스케이트는 3천 4백만 원에 낙찰돼 화제를 모았다.

싸이 선글라스 가격을 접한 네티즌들은 "싸이 선글라스 가격, 국제 가수의 위엄", "싸이 선글라스 가격도 대단하지만 김연아 부츠 가격도 놀랍다", "싸이 선글라스 가격, 나도 갖고 싶었는데"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이날 경매에서는 싸이의 선글라스와 김연아의 트렁크를 비롯해 빅뱅과 2NE1의 공연의상, 장동건 고소영 부부가 기증한 가방 등이 출품돼 큰 관심을 끌었다.

한편 이번 경매의 수익금은 어려운 환경에서 미술에 재능이 있는 학생들을 지원하는 교육 프로그램에 사용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