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軍浦] 군포경찰서는 19일 부부가 공모하여 시장 상인들을 상대로 금품을 갈취한 김모씨(여·45)를 사기등 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남편 김모씨와 함께 지난 96년 군포시 산본1동 216에서 횟집을 하는 조모씨로 부터 2부이자를 주겠다고 속여 600만원을 편취한 것을 비롯해 지금까지 일수계 등을 조직, 최모씨 등 10여명을 상대로 1억2천여만원을 착복한 혐의다.
 /李富興기자·lbhung@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