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르샤는 2일 방송된 KBS2 '불후의 명곡2' 인순이 특집에 출연해 '친구여'를 불러 눈길을 끌었다. '친구여'는 조PD와 인순이가 함께 불러 화제가 된 곡이다.
이날 방송에서 나르샤는 "'불후의 명곡'에 나오는 것에 대해 자신감이 부족했다"며 "저번에 제아와 함께 무대를 하고 나서 자신감이 생겼다"고 무대에 오르는 심경을 전했다.
이어 무대에 오른 나르샤는 "제가 가수의 꿈을 꾸게 해준 분이 앞에 계시다"며 인순이를 가리켰다. 이어 그는 "제가 벌써 서른세 살이 되었다. 평범한 친구들은 결혼을 해서 아이의 엄마가 되서 연락을 잘 못했다. 오늘 스케줄이 끝나면 한 번 연락할 생각이다"고 고백했다.
나르샤는 담담한 목소리로 무대에 임했고, 조PD의 랩 파트도 완벽히 소화해내며 관중들의 환호를 받았다. 스키조(허재훈)과 함께 무대를 꾸민 나르샤는 원곡을 최대한 건드리지 않은 점이 돋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