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일 방송된 ‘스타킹’ 300회 특집은 전국 기준 14.8%를 기록, '무한도전’ 시청률(14.6%)과 0.2%포인트라는 근소한 차이로 눌렀다.
시청률 14.8%를 기록한 '스타킹'은 지난주보다 2.5%포인트 급등했고, '무한도전' 시청률은 지난주보다 0.1%포인트 하락한 것.
이와 함께 ‘스타킹’은 토요일 예능 프로그램 전체 1위에 등극했다.
‘스타킹’이 ‘무한도전’을 제친 것은 지난해 11월 10일 MC 강호동의 복귀 방송 이후 3개월여 만이다.
이날 300회 특집 ‘스타킹’은 앞서 출연했던 일반인들이 재등장해 각자의 장기를 보여줬다.
또 이어진 설특집 '설 선물 장만 퀴즈'에서는 멤버들이 애장품을 걸고 퀴즈 대결을 펼쳤다.
특히 길은 키보드, 노홍철은 개 USB, 유재석은 헤드폰 등을 애장품으로 내놓아 눈길을 모았다.
이날 같은 시간대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는 10.5%로 3위에 머물렀다.
한편, SBS 새 주말드라마 '돈의 화신'이 시청률 9.7%로 출발했다.
'돈의 화신'은 검사 이차돈(강지환 분)을 중심으로 로비와 비리로 얽힌 한국 사회의 이면을 그린다.
동시간대 방송된 MBC '백년의 유산'은 전국 시청률 20%를 넘어섰다. 전날 시청률은 20.4%로, 이날 방송된 드라마 가운데 KBS 2TV '내 딸 서영이'(38.8%)에 이어 2위를 기록했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