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퉁 33살 연하 아내 /MBC '세상을 바꾸는 퀴즈' 방송 캡처
유퉁 33살 연하 아내 공개로 세간의 관심이 집중된 가운데 연예계에는 많은 나이차에도 행복한 금실을 자랑하는 커플들이 많이 있다.

2일 방송된 MBC '세상을 바꾸는 퀴즈 세바퀴'(이하 세바퀴)에 출연한 유퉁은 “어린 아내에게 매일 발 마사지를 해준다”고 말했다.

다른 출연자들이 “나이 많은 유퉁이 마사지를 받는 게 아니냐”고 묻자 “해줘야 한다”고 답해 웃음을 줬다.

이날 MC 이휘재는 유퉁과 아내인 바상 자르갈씨의 나이 차이를 정정했다.

이휘재가 “나이 차이가 29살이라고 나와 있는데 실제 나이 차이는 33살”이라고 말하자 유퉁은 쑥쓰러운 듯 인정하며 장모님보다도 3살 더 많다는 충격적인 사실을 공개해 주위를 놀라게 했다. “장모님과 몇살 차이냐”는 질문에 유퉁은 “내가 3살 더 많다”고 답했다.

유퉁 33살 연하 아내를 뒤잇는 연예계 최다 나이차 커플은 바로 김천만-현영애 부부로 22살 차이다.

이들은 지난 2011년 3월 MBC '기분 좋은 날'에 출연해 '장인에게 따귀 맞을 뻔했다'는 등의 결혼 에피소드를 소개해 관심을 모았다

▲ 유퉁 33살 연하 아내 /MBC '세상을 바꾸는 퀴즈' 방송 캡처

그 다음으로 연하부인 킬러로 항상 이름이 오르는 커플은 지난 2009년 당시 50살을 바라보는 나이에 결혼해 화제를 모은 이한위-최혜경 커플로 19살 차이다.

그 이외에도 변우민도 19살 차이의 아내와 결혼했고, 드라마 제작사 그룹에이트 대표인 송병준(51)-이승민 부부의 나이차도 19살로 밝혀졌다.

유퉁의 33살 차이에는 턱없는 못미치지만 10살 이상 차이나는 연예인 부부로는 14살 차이의 이범수-이윤진 부부, 13살 차이의 유현상-최윤희 부부, 12살 차이의 양현석(YG 엔터테인먼트 대표)-이은주 부부, 역시 12살 차이의 주영훈-이윤미 부부, 11살 차이의 임창정-김현주 부부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