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일 방송된 MBC '세상을 바꾸는 퀴즈 세바퀴'(이하 세바퀴)에 출연한 유퉁은 “어린 아내에게 매일 발 마사지를 해준다”고 말했다.
다른 출연자들이 “나이 많은 유퉁이 마사지를 받는 게 아니냐”고 묻자 “해줘야 한다”고 답해 웃음을 줬다.
이날 MC 이휘재는 유퉁과 아내인 바상 자르갈씨의 나이 차이를 정정했다.
이휘재가 “나이 차이가 29살이라고 나와 있는데 실제 나이 차이는 33살”이라고 말하자 유퉁은 쑥쓰러운 듯 인정하며 장모님보다도 3살 더 많다는 충격적인 사실을 공개해 주위를 놀라게 했다. “장모님과 몇살 차이냐”는 질문에 유퉁은 “내가 3살 더 많다”고 답했다.
유퉁 33살 연하 아내를 뒤잇는 연예계 최다 나이차 커플은 바로 김천만-현영애 부부로 22살 차이다.
이들은 지난 2011년 3월 MBC '기분 좋은 날'에 출연해 '장인에게 따귀 맞을 뻔했다'는 등의 결혼 에피소드를 소개해 관심을 모았다

그 다음으로 연하부인 킬러로 항상 이름이 오르는 커플은 지난 2009년 당시 50살을 바라보는 나이에 결혼해 화제를 모은 이한위-최혜경 커플로 19살 차이다.
그 이외에도 변우민도 19살 차이의 아내와 결혼했고, 드라마 제작사 그룹에이트 대표인 송병준(51)-이승민 부부의 나이차도 19살로 밝혀졌다.
유퉁의 33살 차이에는 턱없는 못미치지만 10살 이상 차이나는 연예인 부부로는 14살 차이의 이범수-이윤진 부부, 13살 차이의 유현상-최윤희 부부, 12살 차이의 양현석(YG 엔터테인먼트 대표)-이은주 부부, 역시 12살 차이의 주영훈-이윤미 부부, 11살 차이의 임창정-김현주 부부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