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인영 오열 /Mnet '보이스 키즈' 방송 캡처·연합뉴스

가수 서인영이 Mnet '보이스 키즈' 파이널 라운드에서 심사평을 전하다 오열했다.

지난 1일 방송된 Mnet '보이스 키즈'파이널 라운드에는 각 코치 3명씩 총 톱9가 무대에 올랐다. 서인영의 팀에는 김초은, 허성주, 김민경이 올라 서인영의 '애니모어'를 열창했다. 무대에 오른 세 사람은 완벽한 화음과 함께 각자의 개성을 마음껏 뽐내며 서인영을 흐뭇케 했다.

공연 후 서인영은 "너무 기대 이상이고 심장이 터질 것 같다. 심각하게 봐서 말을 못하겠다. 너무 뿌듯하고 고맙다"고 했다. 이어 고민 끝에 한숨을 깊게 내쉬더니 "제가 선택한 보이스는…"라며 말을 잇지 못하고 눈물을 흘렸다. 이후 힘겹게 떨리는 목소리로 "제가 선택한 보이스는 허성주입니다"라고 말하며 최후의 1인을 뽑았다.

서인영 오열에 네티즌들은 "서인영 오열 놀랐다", "서인영 오열, 이런 여린 모습이 있었구나", "서인영 오열, 이런 모습 처음이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Mnet '보이스 키즈'에서는 양요섭 코치 팀의 김명주가 최종 우승자로 선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