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7번방의 선물' 400만 돌파에 영화팬들의 관심일 쏠리고 있다.
3일 배급사 NEW는 '7번방의 선물'이 개봉 12일째를 맞이한 이날 오후 2시 30분, 전국 관객 400만 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7번방의 선물' 400만 돌파는 지난 해 1200만 관객을 돌파한 '광해, 왕이 된 남자'가 16일만에 400만 관객을 넘어선 것에 비해 4일 빠른 기록으로 개봉 2주차 '베를린'의 개봉에도 관객수가 개봉 첫 주보다 약 15%(수-토 관객수 합산 기준) 증가했다.
또한 지난 2일(토) '7번방의 선물' 좌석점유율은 대한민국 흥행 1위 작품인 '도둑들'이 개봉 첫 주말 7월 29일(일)에 기록한 최고 좌석점유율인 73.8%보다 높은 75.8%를 기록했다.
영화사 측은 또한 "지난 토요일, 2주차 주말임에도 불구하고 56만이 넘는 관객을 동원했는데, 이는 10대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으며 수능 특수를 누렸던 '늑대소년'의 2주차 토요일 스코어 53만 명보다 높고, 천만 영화 '광해, 왕이 된 남자'의 49만 명을 훨씬 웃도는 기록이다"라고 분석하며 설 연휴 긍정적인 흥행 전망을 내비쳤다.
한편 휴먼 코미디 장르 사상 최단 400만 돌파에 성공한 영화 '7번방의 선물'은 외부인 출입이 절대 엄금인 교도소 7번방에 7살 꼬마 예승이를 반입하기 위한 7번방 수감자들의 합동 작전을 그린 작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