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재석 씨름 굴욕.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 방송 캡처
'런닝맨' 하하와 유재석 씨름 굴욕을 맛봤다. 씨름 굴욕을 안긴 주인공은 바로 복서 여배우 이시영.

3일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이하 '런닝맨')'에서는 최고의 파이터 추성훈·이시영과 함께하는 '딱지의 제왕'편이 방송됐다.

이날 갯벌에서 씨름을 벌이자 자신만만하게 도전한 이시영은 하하와의 대결에 "지는 씨름 말고 이기는 씨름으로 할게요"라며 하하를 상대로 기선제압을 했다.

하하와의 대결에서 이시영은 장화를 벗고 맨발 투혼을 펼치며 하하를 단숨에 넘어뜨렸다.

이에 당황하는 하하는 "재경기를 해야한다"며 항의 했지만 제작진이 "이시영이 확실하게 이겼다"고 말해 씨름 굴욕의 종지부를 찍었다.

 
 
▲ 유재석 씨름 굴욕.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 방송 캡처
다음 차례인 유재석은 "시영아 나랑 할때는 당연히 지는 씨름으로 해야지"라며 "나는 진짜 안 봐주고 할거야"라고 선전포고했다.

하지만 이시영은 "이기는 씨름으로 할게요"라고 또 한번 자신감을 비추며 결국 유재석 씨름 굴욕을 선사했다.

유재석은 씨름 굴욕 후 "발이 안 빠져서 질 수 밖에 없었다"라고 항변해 재경기의 기회를 줬지만 이시영의 되치기 공격에 유재석은 최악의 씨름 굴욕을 맛봤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게스트 '최강 파이터' 추성훈과 '능력자' 김종국이 1:1 대결을 벌였고 추성훈이 승리했다. /디지털뉴스부

 
 
▲ 유재석 씨름 굴욕.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