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백지영 이승기 내 귀에 캔디 /연합뉴스

가수 백지영이 7년 만의 단독 콘서트에서 이승기와 '내 귀에 캔디' 무대를 꾸민다.

백지영은 오는 16일 오후 3시와 7시20분 2회에 걸쳐 서울 잠심실내체육관에서 '7년만의 외출'이란 이름으로 단독 공연을 연다.

백지영은 오랜만에 갖는 단독 공연인 만큼 이번 콘서트에서 자신의 여러 히트곡들은 물론 특별 무대도 선사할 계획이다. 특히 톱 가수 겸 배우 이승기와 '내 귀의 캔디' 무대를 꾸밀 예정이어서 더욱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 2009년 한 가요 시상식에서 백지영과 함께 '내 귀에 캔디' 무대를 꾸민 바 있는 이승기는 당시 안무에 이어 표정까지 완벽하게 소화해내는 등 택연과는 또 다른 매력으로 파격적인 무대를 선사해 뜨거운 호응을 얻은 바 있다.

4일 백지영 측은 "이번 '내 귀의 캔디'에서는 이승기와 함께 좀 더 업그레이드 된 섹시 커플 댄스를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이승기는 백지영과 친분으로 참여할 백지영 콘서트에서 '내 귀에 캔디' 외에도 본인의 노래도 선보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