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유 일본 콘서트 /매니지먼트 숲 제공·연합뉴스

배우 공유의 일본 콘서트 소식이 전해졌다.

공유는 지난 3일 일본 도쿄 부도칸에서 열린 드라마 '빅' 콘서트에 참석해 약 1만 7천여 명의 팬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공유는 지난 2011년 12월 '10주년 기념 팬미팅' 이후로 약 1년 만에 드라마 '빅'으로 다시 한번 부도칸 공연장을 찾았다.

이날 공유를 위해 40여 개의 일본 현지 매체들이 기자회견에 참석해 그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본격적인 토크 타임에서 공유는 드라마의 열린 결말에 대해 "마지막 장면에서 다란이와 마주하게 된 사람이 경준이든지, 윤재이든지 그것은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한다. 그 사람이 여러분이 원하는 인물이라고 생각을 한다면 누가 보더라도 해피엔딩이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밝혀 환호를 받았다.

▲ 공유 일본 콘서트 /매니지먼트 숲 제공

약 2시간 동안 진행된 이날 콘서트에서 공유는 드라마 OST 곡 '너라서'를 처음으로 무대 위에서 불러 팬들의 눈길을 끌기도 했다.

공유는 "오랜만에 팬 분들을 뵐 수 있어서 너무 행복했고, 즐거웠던 시간이었다. 남은 공연 더 준비 열심히 해서 고베 공연을 잘 마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공유 일본 콘서트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공유 일본 콘서트, 한국에서는 안하나?", "공유 일본 콘서트 보고 싶다", "공유 일본 콘서트 보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성황리에 마무리 된 드라마 '빅' 콘서트는 오는 2월16일 고베월드기념홀에서 두 차례 더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