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소녀시대 멤버 제시카가 이동욱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지난 5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강심장'에 출연한 제시카는 KBS 2TV 드라마 '난폭한 로맨스' 출연 당시 이동욱과의 호흡에 대해 언급했다.
이날 방송에서 제시카는 "처음 연기였고 눈물을 흘려야하는 장면이었다. 근데 막상 촬영에 들어가니까 너무 춥고 긴장돼서 감정 몰입이 안 되더라"라며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제시카는 "눈물이 안나서 연기 몰입이 안 될 때 동욱오빠는 벌써 눈물을 흘리고 계시더라. 알고 보니 내 감정을 끌어주기 위해 미리 눈물을 흘리고 있었던 것이다. 도와주셔서 너무 감사했다"고 밝혔다.
이에 MC 신동엽이 "발을 만지는데 왜 눈물을 흘렸냐? 발 만졌을 때 기분이 어땠냐?"고 묻자 이동욱은 "엄지발가락에 털이 몇 가닥 있어서 민망했다"고 재치있게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강심장'에는 소녀시대 멤버 티파니는 최근 구입한 경차에 대해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