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공형진이 소녀시대 멤버 유리와 사제지간임을 공개했다.
지난 5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강심장'에 출연한 공형진은 모교일 중앙대학교 연극영화과에 교수로 재직하며 제자로 소녀시대 유리와 배우 이연희를 두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방송에서 공형진은 "지난 학기부터 모교에서 후배들을 가르치고 있는데 유리가 지난 학기에 내 수업을 들었다"며 "하루는 이른 오전 수업인데 정말 민낯으로 와서 수업을 열심히 듣고 가더라"고 칭찬했다.
이에 유리는 "드라마 '패션왕'을 통해 처음으로 연기를 하게 됐다. 처음이다 보니까 모르는 것도 많고 낯선것도 많아서 교수님께 연기 상담도 많이 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유리는 "(공형진에게) 문자를 보냈더니 '너도 열심히 하다 보면 큰 호랑이가 될 수 있다'는 따뜻한 답장을 받았다. 연기뿐만 아니라 고민상담도 해주셨다. 의외로 교수님 같은 면모가 있다"며 공형진에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또한 유리는 공형진에 대해 "생활 밀착형 지도를 많이 해주신다. 개인적인 고민상담부터 연기상담까지 모두 해주시는 편"이라고 말했고, 공형진은 "토탈서비스를 하고 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강심장'에서 소녀시대 멤버 티파니는 자신의 차에 대해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