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핑크색 '티파니 차'가 도대체 뭐길래… SM "외제 아닌 국산 핑크색 경차" /SBS '강심장' 방송 캡처, 연합뉴스

소녀시대 티파니의 차 고백에 많은 경차 연예인들이 관심을 받고 있다.

티파니는 5일 방송된 SBS '강심장'에 출연해 핑크색 경차를 구입한 사실을 공개해 각종 포털사이트에 '티파니 차', '티파니 경차'가 실시간 검색어 상위를 차지하며 화제가 됐다.

이에 네티즌 사이에서 경차를 타는 연예인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경차를 타는 대표적인 연예인으로는 방송인 노홍철이 있다. 노홍철의 차는 호피무늬로 튜닝돼 '홍카'라는 애칭을 갖고 있다. 최근에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뉴홍카'의 디자인을 공개해 네티즌들의 눈길을 끌기도 했다.

▲ 노홍철 새로운 홍카 스마트 포투 /노홍철 트위터

그의 절친 하하 역시 경차 매니아로 알려졌다. 하하는 한 방송에 출연해 자신의 경차를 공개하며 "아주 작거나 아주 큰 차가 좋다. 그래서 이 차를 구입했다"며 "당시 차 값이 1100만 원 정도 했는데 튜닝하는 데 1000만 원이 들었다"며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슈퍼주니어의 신동도 남다른 경차 사랑을 공개했다. 신동은 트위터를 통해 "동그리동의 애마 공개! 사람들이 너 그거 못 탄다고 했지만 타보니 생각보다 넓다"라며 직접 경차에 탑승한 모습을 뽐냈다.

또한 "오늘 깜짝 놀랄 경험을 했다. 돌케이트를 지나는데 900원인 요금을 450원만 받았다. 연예인 할인인 줄 알았지만 경차 할인이었다. 대박!"이라고 경차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방송에서 핑크색 경차를 구입했다고 밝힌 티파니의 차는 네티즌들 사이에서 '피아트 500'으로 추측됐지만, SM측에서 "티파니가 말한 경차는 국산 쉐보레의 핑크색 스파크"라고 밝히며 일축시켰다.

▲ 경차 연예인 하하와 신동. /XTM '탑기어코리아'·신동 트위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