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심장'서 공개한 티파니 경차에 네티즌 관심 '폭발'… "국산? 수입?" /AP=연합뉴스·SBS '강심장' 방송 캡처

소녀시대 티파니의 경차 발언으로 '피아트500'이 홍보 효과를 톡톡히 누리고 있다.

티파니는 5일 방송된 SBS '강심장'에 출연해 "핑크색 경차를 구매했다"고 말했다. 다른 출연자들이 패리스 힐튼의 차를 떠올리자 "그 정도는 아니다"라며 "0을 몇 개 빼야 한다"고 대답했다.

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은 '0'을 빼면 이탈리아 브랜드 피아트의 '피아트 500'과 가격이 비슷해져 해당 차가 티파니가 새로 산 차가 아니냐는 주장을 제기하기도 했다.

이에 티파니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티파니가 말한 경차는 특별한 고가 승용차가 아닌 쉐보레의 핑크색 '스파크'"라고 일축했다.

하지만 '피아트500' 대한 관심은 실시간 검색어 1위를 차지 하는 등 꺼지지 않았고, 의외의 광고 효과를 누리는 뜻밖의 횡재를 하게 됐다.

'피아트500'은 유럽의 인기 2인승 소형차로, 독특한 디자인을 내세워 젊은 소비자층을 타깃으로 하고 있다. 이 차는 유럽에서 1만~1만 5천 유로(1천600만~2천400만 원)에 팔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