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감한 녀석들 폐지. 사진은 지난 2012년 9월3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KBS홀에서 열린 '제39회 한국방송대상 시상식'에서 축하공연을 하고 있는 용감한 녀석들 팀 /연합뉴스

1년 여 동안 많은 사랑을 받아온 '용감한 녀석들'의 폐지 소식이 전해졌다.

7일 KBS2 '개그콘서트' 제작진 측은 "'개그콘서트' 속 코너인' 용감한 녀석들'이 폐지 된다"고 밝혔다.

제작진 측은 "지난 6일  용감한 녀석들의 마지막 녹화가 진행 됐다"며 "녹화된 용감한 녀석들 마지막 방송은 오는 10일 전파를 탄다"고 전했다.

지난해 2월12일 첫 방송된 '용감한 녀석들'은 양성일, 박성광, 정태호, 신보라가 출연해 랩이 섞인 힙합음악으로 인기 연예인과 정치인 등에게 용감한 발언을 해 주목을 받은 코너다.

특히 '용감한 녀석들' 멤버들이 발표한 음원이 장기간 음원차트 상위권에 오르는 등 개그 외적인 활동도 많았기 때문에 그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용감한 녀석들 폐지 소식에 네티즌들은 "용감한 녀석들 폐지 안타깝다", "용감한 녀석들 폐지, 너무 오래하긴 했다", "용감한 녀석들 폐지, 박수칠때 떠나라"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