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일 방송된 KBS2 '연예가중계'에 출연한 하정우는 "음식을 먹기 전 일단 뜨거운지 안 뜨거운지를 체크한다"고 먹방노하우를 공개했다.
이어 하정우는 "영화 '황해'에서 먹었던 감자는 정말 불덩이 같았다. 호호 불면서 먹었는데 정말 리얼하게 나왔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배우 하정우가 다양한 영화에서 선보인 맛깔 나는 먹는 연기는 일명 '하정우 먹방'이라고 이름 붙여지며 인기를 모으고 있다. 최근 개봉된 영화 '베를린' 300만 관객 돌파 공약으로 삭제된 '하정우 먹방' 공개를 공약으로 걸었을 정도.
한편 하정우는 영화 '베를린'에서 삭제된 먹는 장면에 대해 "'베를린' 촬영 중 소품팀에게 잼하고 크림치즈를 준비해 달라고 했다. 바게트 빵을 아무리 맛없게 먹어도 오렌지 잼이 입안에서 척척 달라붙었다"며 "먹는 소리와 그 맛은 속일 수 없었다"고 고백했다.
한편 하정우는 "영화 '범죄와의 전쟁' 당시 촬영한 중국집이 대박났다고 들었다. 그 곳 메뉴로 내가 먹은 양장피와 탕수육이 있다"고 공개해 '하정우 먹방'의 위력을 실감케 했다.
하정우 먹방노하우를 접한 네티즌들은 "하정우 먹방노하우, 역시 고수", "하정우 먹방노하우, 먹는 것만 두시간 내내 보고 싶다", "하정우 먹방노하우 설명만 봐도 배고파지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