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혈 축구광인 민호는 10일 방송된 MBC '샤이니의 어느 멋진 날'에서 자신만의 축구로드 여행을 위해 런던으로 출국해 선덜랜드와 QPR의 경기 관람에 나섰다.
경기 전 선수들을 가까이에서 볼 수 있는 선수 출입 게이트로 향한 민호는 박지성 선수를 발견하고 잔뜩 흥분한 모습을 보였다. 박지성 또한 팬들 사이에 껴있는 민호를 보고 놀란 반응을 보였다.
민호는 박지성 선수와 악수와 함께 간단한 대화를 나눴고, 하이파이브를 한 뒤 헤어졌다.
박지성 선수와의 극적 만남에 흥분한 민호는 "사실 얘기까지 할 줄은 몰랐다. 그냥 멀리서 지켜볼 수 있겠다는 생각은 들었는데 막상 경기장 안에 들어가서 박지성 선수를 보니까 나 자신이 너무 흥분했다"며 "항상 텔레비전에서 보던 박지성 선수가 내 눈앞에 있다는 게 너무 놀랍고 자랑스러웠다. 내가 다 뿌듯하고 좋았다"며 감격했다.
민호 박지성 만남에 네티즌들은 "민호 박지성 만남 부럽더라", "민호 박지성 만남 정말 극적으로 만난 듯", "민호 박지성 열혈팬 입증"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