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설 극장가 점령' 7번방의 선물 600만 관객 돌파… 흥행속도 광해 보다 빨라 /투자배급사 뉴(NEW)

영화 '7번방의 선물'이 새해 한국영화 중 처음으로 관객 600만 명 동원 기록을 달성했다.

영화의 투자배급사 뉴(NEW)는 '7번방의 선물'이 10일 오후 1시 20분께 누적관객 600만 명을 넘어섰다고 이날 전했다.

'7번방의 선물'이 600만 관객을 돌파한 것은 지난달 23일 개봉한 이래 19일 만이다.

설 연휴를 맞아 더욱 강세를 보인 '7번방의 선물'은 지난 7일부터 박스오피스 1위를 탈환해 줄곧 정상을 지키고 있다.

올해 들어 개봉한 한국영화 중 600만 관객을 넘은 것은 '7번방의 선물'이 처음이다.

개봉 4일 만에 100만 관객을 동원한 '7번방의 선물'은 6일 만에 200만, 10일 만에 300만, 12일 만에 400만, 16일 만에 500만을 넘고 19일 만에 600만 관객을 동원했다.

이런 흥행 속도는 지난해 '광해, 왕이 된 남자'(1천232만 관객)가 20일 만에 600만을 넘은 기록보다 하루 더 빠른 속도다.

한편 '7번방의 선물'은 연휴 마지막날인 11일까지 흥행 기세를 몰아 이번 주 안에 누적관객 700만 명을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