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랄라세션 임윤택 사망 /연합뉴스=엠넷 제공
그룹 울랄라세션 임윤택 사망소식에 팬들이 충격에 빠졌다.

울랄라세션의 리더 임윤택이 11일 위암으로 별세했다. 향년 33세.

소속사 울랄라컴퍼니는 "임윤택은 건강 상태가 급속히 악화된 지난 8일 새벽 병원에 입원한 뒤 치료를 받아왔다"면서 "이날 오후 8시40분께 가족과 울랄라세션 멤버들이 자리를 지키는 가운데 숨을 거뒀다"고 전했다.

그룹 울랄라세션은 2011년 엠넷(Mnet)'슈퍼스타 K 3'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슈퍼스타 K 3' 방송 당시 고인의 위암 투병 사실이 알려지며 많은 이들의 눈물샘을 자극하기도 했다.

울랄라세션은 지난해 5월 첫 미니 앨범 '울랄라 센세이션(ULALA SENSATION)'을 내고 6월에는 음반·공연기획사 '울랄라컴퍼니'를 세웠다. 하반기에는 첫 전국 투어공연도 했다.

 
 
▲ 울랄라세션 임윤택 사망. 그룹 울랄라세션의 리더 임윤택이 11일 위암으로 별세했다. 사진은 임윤택이 지난해 7월19일 오후 서울 중구 프레지던트호텔에서 열린 자신의 에세이 '안 된다고 하지 말고 아니라고 하지 말고' 출간기념 기자간담회에서 책을 펴낸 계기를 이야기 하고 있는 모습. /연합뉴스
그러나 지난해 하반기부터는 건강 악화로 외부 활동을 거의 하지 못하게 돼 팬들의 안타까움을 샀다.

유족으로는 부인 이혜림 씨와 딸 리단 양이 있다.

빈소는 서대문구 신촌동 세브란스 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될 예정이다. 발인은 오는 14일.

/디지털뉴스부

 
 
▲ 울랄라세션 임윤택 사망. 그룹 울랄라세션의 리더 임윤택이 11일 위암으로 별세했다. 사진은 지난해 5월 서울 강남구 청담CGV 엠큐브에서 열린 첫 번째 미니앨범 발표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는 임윤택의 모습. /연합뉴스

 
 
▲ 울랄라세션 임윤택 사망. 그룹 울랄라세션의 리더 임윤택이 11일 위암으로 별세했다. 사진은 지난해 7월 서울 서대문구 이화여자대학교 삼성홀에서 열린 울랄라세션 콘서트 기자간담회에서 인사말하고 있는 임윤택의 모습.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