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랄라세션 임윤택 사망 "새 앨범 준비 의욕 대단했는데"… 멤버들 큰 충격. /울랄라세션 공식사이트
울랄라세션 임윤택 사망 소식의 충격속에 새 앨범 활동의 의지가 강했던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울랄라세션 멤버 박승일, 김명훈, 박광선, 군조도 큰 충격에 빠진 것으로 알려졌다.

위암 투병 중이던 고인 임윤택은 11일 가족들과 멤버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세상을 떠났다.

고인의 기획사인 울랄라컴퍼니 관계자는 11일 "임윤택이 오는 4월 발매할 새 앨범 준비에 의욕적이었다"며 "앨범의 콘셉트를 잡으며 곡을 작곡가들로부터 수급하는 과정이어서 녹음은 진행하지 못한 상태였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이어 "임윤택이 입퇴원을 반복하며 투병했다"며 "지난주 금요일(8일) 갑작스럽게 상태가 안 좋아져 병원에 입원했지만 다시 일어날 것이라는 희망을 가지고 있었는데…"라고 말을 잇지 못했다.

고인이 세상을 떠나는 순간은 가족들과 멤버들이 함께 했다.

관계자는 "임윤택이 병원에서 의식은 있었지만 말을 하는 건 힘들어했다"며 "세상을 떠나는 그 순간엔 멤버들에게 특별한 말은 남기지 못했다"고 슬퍼했다.
▲ 울랄라세션 임윤택 사망 "새 앨범 준비 의욕 대단했는데"… 멤버들 큰 충격. /울랄라세션 공식사이트

설 연휴 동안 임윤택의 병실을 지킨 멤버들은 고인의 사망에 큰 충격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관계자는 "멤버들은 임윤택이 이렇게 갑작스럽게 떠날 줄 몰랐기에 그 어떤 위로도 받아들이기 힘들 정도로 충격이 크다"며 "울랄라세션의 활동보다 멤버들이 마음을 추스르는 게 먼저다. 윤택이도 멤버들이 딛고 일어서는 걸 보고 싶을 것이다"고 안타까워했다. /디지털뉴스부

故임윤택의 유족으로는 부인 이혜림 씨와 딸 리단 양이 있다.
▲ 울랄라세션 임윤택 사망 "새 앨범 준비 의욕 대단했는데"… 멤버들 큰 충격. 사진은 울랄라세션이 지난해 7월11일 서울 서대문구 대현동 이화여자대학교 삼성홀에서 열린 콘서트 기자간담회에서 멋진 무대를 선보이는 모습. /연합뉴스

▲ 울랄라세션 임윤택 사망 "새 앨범 준비 의욕 대단했는데"… 멤버들 큰 충격. 사진은 울랄라세션이 지난해 7월11일 서울 서대문구 대현동 이화여자대학교 삼성홀에서 열린 콘서트 기자간담회에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는 모습. /연합뉴스

▲ 울랄라세션 임윤택 사망 "새 앨범 준비 의욕 대단했는데"… 멤버들 큰 충격. 사진은 故 임윤택이 지난해 12월22일 서울 광진구 광장동 악스코리아에서 열린 'Vega Culture Project #2 - 울랄라세션 첫 단독 콘서트'에서 열창하고 있는 모습.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