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야왕 권상우 쌍둥이 형 /SBS '야왕' 방송 캡처

야왕 권상우가 쌍둥이 형까지 죽음으로 내몬 수애에게 복수를 시작했다.

지난 11일 방송된 SBS 드라마 '야왕'에서는 주다해(수애 분)와 의붓오빠 주양헌(이재윤 분)이 하류(권상우 분)의 쌍둥이 형 차재웅(권상우 분)을 죽이는 모습이 그려졌다.

하류는 출소를 앞두고 어렸을 때 헤어졌던 쌍둥이형 재웅과 재회해 각자 갖고 있던 어린시절 사진을 맞춰보며 눈물을 흘렸다.

이어 하류의 출소날 재웅은 교도소로 하류를 데리러갔지만 주다해에게 하류를 손봐달라는 부탁을 받은 의붓오빠 주양헌은 재웅을 하류로 착각해 납치했다.

재웅을 하류로 착각한 양헌은 "아버지를 죽인 것도 모자라서 다해까지 협박하냐"라며 재웅을 폭행했고 몸싸움을 벌이던 재웅은 돌에 머리를 부딪혀 그 자리에서 즉사했다.

▲ 야왕 권상우 쌍둥이 형 /SBS '야왕' 방송 캡처

출소한 하류는 엄삼도(성지루 분)로부터 재웅이 납치됐다는 소리를 듣고 추적했지만 이미 재웅이 죽었다는 비보를 듣고 다해에 대한 복수 계획을 세운다.

이에 삼도의 권류로 하류는 죽은 형의 인생을 대신 살기로 결정하고 백도경(김성령 분)에게 접근하는 작전을 펼친다.

한편 이날 방송 말미에는 하류와 도훈(정윤호 분)이 만나는 자리에 다해가 나타나 팽팽한 긴장감을 불어넣었다.

야왕 권상우 쌍둥이 형 위장에 네티즌들은 "야왕 권상우 쌍둥이 형 죽음 안타깝다", "야왕 권상우 쌍둥이 형 죽음은 복수를 위한 극 중 포석인가", "야왕 권상우 쌍둥이 형 너무 불쌍하다"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