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힐링캠프' 최민수, "영화 촬영 중 마차에 깔릴 뻔 한 성룡 구했다"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 방송 캡처

배우 최민수가 성룡의 목숨을 구한 일화를 공개해 화제다.
 
최민수는 11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아니한가'에 출연해 자신을 둘러싼 각종 루머에 대해 솔직하게 털어놨다.
 
이날 방송에서 최민수는 "영화 '신화-진시황릉의 비밀'에서 성룡과 동반 출연을 했다"며 "성룡은 위험한 신을 찍을 때도 안전장치 없이 촬영한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최민수는 "100m 절벽 위에서 말을 타고 달리는 장면이었다. 절벽 아래론 황하가 흘렀다. 말타다 점프해 마차로 뛰어 올라야 했다. 안전장치 하나 없었다. 내가 봐도 미친 상황이었다"라고 덧붙였다.
 
최민수는 "말을 평생 탄 사람도 낙마하고 말이 스트레스 받아 7마리나 죽었던 상황이었다. 성룡이 내게 뛰어 올랐는데 망토에 걸려 마차 바퀴에 깔려 죽을 뻔 했다"며 "내가 힘들게 성룡을 잡아올렸다. 성룡이 고맙다고 인사했다"라고 말했다.
 
 
 
▲ 힐링캠프' 최민수, "영화 촬영 중 마차에 깔릴 뻔 한 성룡 구했다"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 방송 캡처

한편 이날 '힐링캠프'에서 최민수는 사고 합의금 액수가 3억이라고 공개해 시청자의 관심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