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정부의 첫 법무부 장관으로 내정된 황교안(56) 전 부산고검장은 서울 출신이다. 경기고와 성균관대 법대를 졸업하고 23회 사법시험(사법연수원 13기)을 거쳐 청주지검 검사로 검찰에 입문했다.

검찰 내부에서는 매사 합리적 원칙을 중시하고 학구적 토론에 능해 명쾌한 결론을 도출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특히 검사 재직시절에는 공안 분야 수사에 정통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2011년 9월 변호사로 개업한 뒤 현재 법무법인 태평양 소속 변호사로 활동 중이다. 그는 '법률학사전', '검사님 이럴 땐 어떻게 해야 되나요', '국가보안법', '집시법해설' 등도 저술했다.

▲1957년 서울 ▲경기고·성균관대 법대 ▲사시 23회(사연 13기) ▲사법연수원 교수 ▲대검 공안 3, 1과장 ▲서울중앙 컴퓨터수사부장, 공안2부장 ▲부산동부 차장 ▲서울중앙 2차장 ▲법무부 정책기획단장 ▲법무연수원 기획부장 ▲창원지검 검사장 ▲대구고검 검사장 ▲부산고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