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 첫 방송된 SBS 새 수목드라마 '그 겨울, 바람이 분다'(이하 '그겨울') 속 조인성은 인생의 의미없이 여자와 술에 빠져 살아가는 고독한 겜블러 오수로 변신, 시크한 매력과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력으로 8년만의 브라운관 복귀를 알렸다.
이날 방송에서 조인성은 화려한 비주얼과 물오른 연기력으로 방송 내내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히 조인성의 눈빛과 고독하면서도 시크한 카리스마는 대한민국 여심을 사로잡기 충분했다.
또한 조인성은 감정과 감정을 자유로이 넘나드는 연기뿐만 아니라 걸음걸이와 몸짓, 말투까지 완벽하게 냉혹하면서도 허무함을 안고 살아가는 오수라는 남자로 변신했다.
방송 직후 '그 겨울' 시청자 게시판 및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조인성의 외모와 연기력을 칭찬하는 글이 연이어 올라왔고, 대한민국 여자들의 '오수앓이'를 증명해 주듯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는 인성의 이름과 '그 겨울'이 상위권에 랭크됐다.
네티즌들의 반응 역시 뜨겁다. 첫 방송을 시청한 네티즌들은 "조인성 화면 장악력 포스가 장난 아니다" "조인성 연기가 살아있네" "조인성 우월한 비주얼, 소름돋는 연기력! 대박"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16부작 '그 겨울, 바람이 분다'는 일본드라마 '사랑 따윈 필요 없어, 여름'을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배우 조인성 송혜교 김범 등이 출연해 방송 전 부터 화제를 불러 모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