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녀시대 유닛 태티서가 '가온차트 K팝 어워드'에서 2관왕을 차지했다.
태티서는 13일 오후 7시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 '제2회 가온차트 K-POP 어워드'(K팝어워즈)에서 올해의 가수상 5월 부문, 2분기 앨범 부문상을 각각 수상했다.
태티서의 '트윙클'은 5월 가온지수에서 약 1억 1900만점을 획득, 1위에 올랐다. 동명의 앨범은 약 14만장의 판매량을 기록하며 2분기 1위를 차지했다.
제 2회 가온차트 K-POP 어워드는 지난 1회와 마찬가지로 가온차트에서 집계한 정확하고 객관적인 데이터(디지털 음원, 음반 판매량)를 기반으로 지난 2012년 한 해 동안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노래와 가수들을 선정해 시상했다.
이날 2분기 앨범 부문상 수상 후 태연은 "올해의 가수상 주셔서 감사드린다. 9명이 아닌 3명이서 활동했는데도 사랑해주셔서 감사하다. 멤버들 생각이 많이 나는데, 보고 있을 멤버들에게 참 고맙다. 또 가수 선배님들께도 감사하다. 팬들도 감사하다. 자랑스러운 가수가 되도록, 좋은 음악으로 보답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올해의 가수상 5월 부문 수상 직후 태티서 막내 서현은 "많은 사랑을 받아서 정말 행복하다"고 소감을 전했으며 티파니는 "자신이 사랑하는 일을 찾을 수 있는 것이 행복이다. 그런데 행복한 일을 하면서 상을 수상하게 돼 더 행복하다. 더 열심히 하는 소녀시대가 되겠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한편 올해로 2회째는 맞는 가온차트 K-POP 어워드에는 주영훈과 브라운아이드걸스 가인이 진행을 맡았다. 이날 빅뱅, 슈퍼주니어, 동방신기, 태티서, 2NE1, 원더걸스, 티아라 등이 무대를 꾸몄다.
태티서 2관왕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태티서 2관왕 축하한다", "태티서 2관왕, 역시 숨겨도 트윙클 트윙클 빛이나", "태티서 2관왕, 더 받아야 하는거 아닌가"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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